논산·계룡 호우주의보, 12개 지역 호우경보 발령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4일 06시 현재 14개 시·군에 기상특보를 발령하고 호우 피해에 대비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77.5mm로 이 중 예산이218mm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최대 강우량는 아산 송악 273mm 천안 북면 267mm 예산 예산읍 217mm 순으로 조사됐다.
도는 앞으로도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계속 흐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저수율은 보령댐이 75.8로 가장 높으며, 이는 전년 31.7로 배 이상 많고 예년 대비인 47.5보다 높게 나타났다.
충남도는 도내공무원 2,097명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760개소, 취약도로 35개소, 야영장 20개소, 기타 18개 소 등 총 833개소에 대한 특별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인명피해 상황으로는 아산에서 맨홀 작업 중 사고를 당한 사망자 1명, 산사태 매몰로 추정되는 실종자 2명 등이며, 이재민은 총 364가구 62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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