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SEMAS 재난복구위기지원팀’, 폭우 피해 본 대전지역 수해복구 지원
상태바
소진공 ‘SEMAS 재난복구위기지원팀’, 폭우 피해 본 대전지역 수해복구 지원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8.04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침수피해 복구현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EMAS 재난복구위기지원팀'은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지역 곳곳을 찾아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대전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주거지, 하수도, 도로침수, 토사유출, 담장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강한 비에 인명피해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농경지 등이 침수된 대전 동구 수해지역에 소진공, 지자체, 민간자원봉사센터 등이 협력해, 총 30여 명이 투입돼 수해복구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대전 동구 판암동 요양병원과 주변 지역은 주택가 안까지 토사가 밀려들어와 주민들은 막막함을 토로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폭우로 집안까지 토사가 쌓이고 가재도구까지 물에 젖어 더 막막해졌다”, “하지만 이렇게 도와주러 오신 분들이 있어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지역 전통시장 및 지역민들의 침수 피해가 크다”며 “공단에서는 앞으로도 본사가 위치한 대전지역을 포함한 지역본부별 'SEMAS 재난복구위기지원팀' 구성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 힘을 보태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그간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인한 위기지역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성금 전달, 피해 복구 지원 등 피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에 힘써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