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홍수 피해에 1000억원 금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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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홍수 피해에 1000억원 금융지원 실시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8.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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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신한은행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태풍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또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피해기업에 대해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을 유예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또는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 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또한 홍수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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