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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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8.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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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군비·자부담 등 총 3억6500만여 원 투입
3.3㏊에 다겹 보온커튼 설치 지원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해 농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국비 7300만여 원과 도비 약 2200만 원, 군비 1억2400만여 원, 자부담 1억4600만여 원 등 총 3억6500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에 다겹 보온커튼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다겹 보온커튼은 수분흡수 방지를 위한 코팅 보온재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한 보온커튼, 알루미늄 스크린의 겹수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한 다층 보온커튼, 항온법 기준 보온율 42% 이상의 알루미늄 스크린 등이다.

양구군은 농가가 시설물 화재보험(공제)에 가입해 화재나 낙뢰 등의 피해에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구군은 지난 2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최계자 농업지원과장은 “다겹 보온커튼 설치를 지원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이 농업분야에도 적용되도록 했다”며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농가가 부담하는 경영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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