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대응 위한 음압구급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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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코로나19 대응 위한 음압구급차 운영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8.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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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신속한 감염병 환자 이송 가능"
기장군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압구급차의 내부(사진=기장군)
기장군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압구급차의 내부(사진=기장군)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3일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음압구급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음압구급차는 차내 음압시스템이 내부 기압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하고, 공기 중 미세입자를 제거하는 헤파필터시스템을 적용해 호흡기 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특수구급차량이다.

기장군은 “이 구급차는 운전석과 환자를 격벽으로 완전히 분리해 의료진의 2차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각종 특수구급 및 의료장비를 비치해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하반기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방역활동 강화와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공공보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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