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서 공동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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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서 공동 27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8.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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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6언더파… 짐 퓨릭 우승
최경주의 아이언 샷 모습. 사진= 연합뉴스.
최경주의 아이언 샷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코리안 브라더스 맏형 최경주가 무난한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낸 최경주는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올해 5월로 만 50세가 넘었다. 이에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챔피언스투어에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공동 8위와 3타 차이를 보인 최경주는 이날 1, 2번 홀 연속 버디로 한때 톱10 진입 가능성도 부풀렸다. 하지만 5, 6, 9번 홀에서 한 타씩 잃으면서 상위권과 거리가 멀어졌다.

최경주와 같은 1970년 5월생인 짐 퓨릭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데뷔전을 치른 퓨릭은 레티프 구센과 브렛 퀴글리를 2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5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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