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미래세대 위한 창의공간 ‘프로젝토리’ 대학로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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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문화재단, 미래세대 위한 창의공간 ‘프로젝토리’ 대학로에 오픈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8.0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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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기주도적 창작 활동이 펼쳐지는 집과 학교 밖 제3의 공간
엔씨문화재단이 서울 대학로에 미래세대를 위한 자유로운 프로젝트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오픈하고 가운영을 위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사진=엔씨문화재단 제공
엔씨문화재단이 서울 대학로에 미래세대를 위한 자유로운 프로젝트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오픈하고 가운영을 위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사진=엔씨문화재단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엔씨문화재단이 서울 대학로에 미래세대를 위한 자유로운 프로젝트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오픈하고 가운영을 위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토리는 엔씨문화재단이 2018년부터 준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젝토리는 각자의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펼치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기획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창의적인 시도와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른다.

프로젝토리는 교육기관이 아닌 자기주도적 활동 공간을 지향한다. 정해진 교과 과정이나 지도교사가 따로 없으며, 모든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직접 세운 계획과 방법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엔씨문화재단은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구 쇳대박물관 건물을 매입해 2개 층을 프로젝토리를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대학로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만큼 최대한 외관을 보존했고, 내부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열린 공간으로 꾸몄다.

총면적 약 450㎡ 규모의 프로젝토리 공간은 자유 작업공간을 중심으로 기획공간, 도구 및 재료공간, 녹음실, 회의실, 도서관, 휴게실 등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자, 음향, 목공, 미술 작업 등을 위한 150종 이상의 도구와 재료를 비롯해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아날로그 자료가 완비돼 있다.

멤버십 가입을 위해서는 프로젝토리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직접 공간을 방문해야 한다. 대면 상담 후 정규 멤버로 등록이 되면 원하는 활동 시간을 지정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운영 기간 동안은 멤버십 비용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공간 내 방역∙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활동 정원의 50%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 및 세부 운영 일정은 프로젝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은 누군가가 시키는 것보다, 스스로 흥미를 느껴서 무언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큰 잠재력을 발휘한다”며 “프로젝토리가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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