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 승인금액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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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카드 승인금액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8.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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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언택트 수혜 온라인 및 배달 구매 급증
올해 2분기 카드 승인금액은 222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2분기 카드 승인금액은 222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올해 2분기 카드승인 금액 및 건수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 승인금액은 222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늘었다. 승인건수도 56억1000만건으로 1.8% 늘었다.

지난 4월 카드 승인금액은 코로나19 여파로 2005년 여신협회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인 전년동월 대비 5.6% 감소를 기록했지만, 5월과 6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나타나며 전년동월 대비 각각 5.6%와 11.0% 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월간 카드 승인금액은 올해 3·4월 연속으로 작년보다 감소했다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5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언택트(Untact·비대면) 수혜로 온라인 및 배달 구매가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4~5월 기준 24조777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21조8560억원과 비교해 13.4% 늘었다. 같은 기간 음식서비스는 2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1434억원 대비 80.1%나 급증했다.

반면, 운수업은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가장 많이 입었다. 2분기 운수업의 카드승인액은 1조5700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3400억원 대비 64.0%나 급감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43.2%), 교육서비스업(-8.1%), 숙박 및 음식점업(-6.8%),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5.4%)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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