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중고생·학부모 대상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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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중고생·학부모 대상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8.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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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저녁7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
영어·수학 학습법, 2022학년도 이후 대학 합격전략 등 강의
경쟁력 강화 위해 지난해부터 양구고와 양구여고에 교육경비 지원
강원외고는 중학생 대상 비전 학급 운영, 수학 수업, 진학상담 등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습 노하우를 알리고,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위해 4일 저녁7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절차가 없어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행사당일 설명회장으로 오면 된다.

설명회에는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최명형 강사와 정현경 강사가 초빙돼 영어·수학 학습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 종로학원 대입전형연구소의 이송희 소장은 2022학년도 이후 대학 합격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양구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양구군은 지역 내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입시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양구고와 양구여고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대학 진학 컨설팅을 위해 각 4000만 원씩을 지원했다.

또한 강원외고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양구 비전 학급’을 학년 당 주 2회씩 운영하도록 하고 있고, 방과 후 강원외고 교사들이 영어와 수학수업 및 진로진학 상담 등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김재식 교육생활지원과장은 “수도권에 비해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양구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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