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성 친화 도시 시민 서포터즈 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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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성 친화 도시 시민 서포터즈 단" 위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8.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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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31일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친화 도시 시민 서포터즈 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8명의 여성 친화 도시 시민 서포터즈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사와 공인중개사, 프리랜서,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7월 31일까지 향후 2년간 ▲여성 친화 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도시기반시설, 공공시설물 등 불편사항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강사로 초빙된 윤금이 아산 젠더 포럼 대표가 서포터즈 단 역할 및 활동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는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확대, 지역사회안전증진, 가족 친화 환경 여성의 지역사회활동 역량 강화의 5대 목표로 42개 사업의 여성 친화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지만, 생활 속 차별과 고정관념이 여전히 남아 있을 수도 있다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 서포터즈 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3년 여성 친화 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삶의 질을 살피는 정책, 행복한 지역공동체 보령’이라는 비전으로 살기 좋은 도시와 시민들의 양성평등 인식 구축에 힘써온 결과 2018년 여성 친화 도시로 재지정 됐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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