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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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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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05억 원 들여 옛 캠프롱 부지에 2023년 건립 예정
국립과학관 위치도(사진제공=원주시)
국립과학관 위치도(사진제공=원주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가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원주시는 전국 10개 자치단체가 지원한 이번 과학관 공모에서 발표 평가에 이은 현장 실사를 통해 울산 남구 및 전남 광양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전문과학관 건립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원주시는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생명·의료를 테마로 한 전문성 및 독창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주시는 옛 캠프롱 부지에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40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관, 박물관, 수영장 등과 함께 10만 평 규모의 과학·문화·체육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모 태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국립전문과학관의 원주 유치를 지역 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염원으로 전문과학관을 원주에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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