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신형 CNG버스 ‘SMART 11HG’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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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신형 CNG버스 ‘SMART 11HG’ 첫 공급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7.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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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에디슨모터스가 대형 고상 CNG(압축천연가스)버스 SMART 11HG 2대를 대구시 영진교통에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급된 차량 2대는 주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653번 노선에 투입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653번 노선은 설화리에서 출발해 대곡, 두류, 대구역을 거쳐 검단동에서 돌아오는 코스다. SMART 11HG는 8월 중 영진교통에 추가로 2대 더 공급예정이다.

이번 공급된 SMART 11HG는 기존 고상 CNG버스를 개선해 내·외관 디자인 변경과 사양 업그레이드로 완전히 새로운 차로 출시했다.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엔진은 GX12P 유로6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대 출력인 310마력과 최대 토크 125 kg·m을 자랑한다. 복합소재 차체로 동급 차량 대비 1톤 이상 중량 감소로 연비효율이 개선되고, 특히 EGR시스템을 적용해 요소수 주입이 필요 없다.

또한 ZF 6단 자동 변속기와 와이드 에어 서스펜션 적용으로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을 유지한다. 운전석도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증대한 올 뉴 대시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도어 레버도 조작 인지성과 그립감을 동시에 고려했다.

대구시 영진교통 관계자는 “SMART 11HG의 깔끔한 마감처리와 주행성능 실내 정숙성 등 에디슨모터스의 기술력에 만족한다”며 “오토미션과 에어 서스펜션 적용으로 실제 차량을 운전할 근로자들의 만족감도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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