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 31.4% 상회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코스피 상장사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7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350억원을 31.4% 상회했다.
매출은 6조93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순이익은 4191억원으로 399.9% 늘었다.
LG화학은 특히 자동차 전지 사업에서 흑자를 내는 등 전지부문에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동석 부사장(CFO)은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수율정상화와 고정비 절감 등 구조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분기의 큰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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