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 50대 이상 늘어…7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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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50대 이상 늘어…79% 차지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7.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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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올해 코스닥 상장사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50대 이상이 늘면서 평균 연령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상장사 1천4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코스닥 상장사 CEO 1707명 가운데 50대 이상인 CEO는 1348명으로 전체의 78.97%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75명(5.38%) 증가한 인원이다. 

50대가 785명(46.0%)으로 작년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60대(26.1%), 40대(19.0%), 70대(5.7%)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작년보다 1.1세 높아진 56.3세였다.

성별로는 여성 CEO가 61명으로 작년보다 17명 늘었다. 그러나 전체 비중으로는 3.6%로 여전히 소수에 머물렀다.

최종 학력은 대졸(46.1%)이 가장 많았고 석사(21.3%), 박사(17.5%) 등 석·박사 이상 비중이 38.8%였다.

출신 대학교로는 서울대(19.0%), 연세대(10.6%), 고려대(6.9%), 한양대(6.8%) 등의 순으로 많았다.

계열별로 보면 이공계열(44.2%)과 상경계열(40.0%)의 비중이 컸다.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임원은 1만3천717명으로 상장사 1곳당 평균 9.7명의 임원을 뒀다.

이중 등기임원이 8087명으로 평균 5.7명 수준이었다.

사외이사는 일반기업(29.1%), 교수(22.2%), 법조계(15.7%) 등의 출신이 많았고 감사는 일반기업(34.4%), 회계·세무(21.7%), 금융기관(15.7%), 법조계(12.7%) 등의 출신이 많았다.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업력은 23.6년이었으며 직원 수는 227명이었다.

담당업무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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