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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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7.2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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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 통해 행복한 일터 가꿔
정세균 국무총리(왼쪽)와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경영지원부문장이 인증패 수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왼쪽)와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경영지원부문장이 인증패 수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2018년을 첫 시작으로 고용 창출, 근로 환경 개선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와 함께 신용평가 금리 우대, 세무 조사 유예 등 다양한 재정, 행정적 특전이 제공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일자리 관련 양적, 질적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먼저 지난 2019년에는 신규 인원 432명 중 344명을 청년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전체 채용 인원의 약 80%에 해당하며, 전년 280명에 비해 약 18.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여성 채용 비율은 최근 3개년 50%를 상회한다. 이 외에도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SPEC태클’을 통해 학력, 학점, 어학성적 등 스펙을 특정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오직 지원자의 역량만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먼저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에게는 최대 1년 휴직 및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직장 어린이집을 2곳을 운영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유연근무제, 남성 육아교육 프로그램 대디스쿨 운영 등 육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이런 변화는 임직원 스스로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롯데정보통신은 2017년부터 ‘워너비 위원회’를 운영해 주요 제도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워너비는 직원 모두가 원하는 조직문화를 스스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 금요일 점심시간 1시간 30분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사내 주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정인태 경영지원부문장은 “기업의 최고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며, “임직원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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