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모든 것”… ‘제네시스 수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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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모든 것”… ‘제네시스 수지’ 개관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7.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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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강남’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
연면적 약 1510평… 전 차종 40대 전시 및 색상 조합 체험도
오는 30일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 사진=사진작가 최경모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30일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 사진=사진작가 최경모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제네시스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공간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30일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제네시스 수지’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 수지’는 2018년 개관한 ‘제네시스 강남’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지상 4층 연면적 4991㎡(약 1510평) 공간에 총 40대의 전시차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제네시스 수지’는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았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자동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함과 동시에 쇼룸 주인공인 제네시스 차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건축물의 내·외장 소재, 동선, 차량 전시 등을 신경 썼다.

‘제네시스 수지’ 내부 모습. 사진=성희헌 기자
‘제네시스 수지’ 내부 모습. 사진=성희헌 기자

건물 외관은 시간의 흐름이 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부식된 느낌을 내는 내후성 강판을 사용했다. 내후성 강판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 매끈한 자동차와 대비를 이뤄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전시장 내부는 나뭇결 무늬가 각인된 노출 콘크리트와 1층부터 3층까지 통유리로 이어진 개방형 구조로 공간미를 구현했다. 원목 소재의 천장은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의 차량 특별 전시 공간에는 1층부터 3층까지 뚫린 웅장한 공간에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 차량 한 대만을 전시했다(추후 전시 차량 변동). 2층부터 4층까지는 층별로 2층-G70(7대), 3층-G80(7대), 4층-GV80(6대) 및 G90(3대)를 전시해 고객들이 층별 공간을 이동하며 차량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수지’ 내부 모습. 사진=성희헌 기자
‘제네시스 수지’ 내부 모습. 사진=성희헌 기자

특히 각 층에는 일반적인 자동차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실제 크기의 다양한 내·외장 색상이 조합된 제네시스 차량 문을 날개처럼 일렬로 전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움직여 볼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전시된 차량 문을 통해 제네시스 차량의 전 컬러를 체험할 수 있다. 

실내 1층부터 3층까지 투명하게 이어진 벽면 수납형 차량 전시관 ‘카 타워’에는 제네시스 차량 총 16대를 전시해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제네시스만의 공간은 그동안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시드니’ 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의 정수를 담은 거점을 디자인해 온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제네시스 수지’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가 도입된다. ‘차량 인도 세레머니’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큐레이터가 구매 차량 언베일링,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주요 차량 기능 설명 등을 진행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의 차량 인수 과정을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 수지’ 내부 모습. 사진=성희헌 기자
‘제네시스 수지’ 내부 모습. 사진=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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