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열차 내 음식물 섭취 자제’ 당부
상태바
한국철도, ‘열차 내 음식물 섭취 자제’ 당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7.2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한국철도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팸플릿을 들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팸플릿을 들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철도가 더 강력한 생활 방역을 위해 열차 내에서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달라고 29일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세부지침’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철도는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이용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대 접수되고 있는 민원으로는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지 않고 턱에만 걸치는 등 잘못 착용한 사례 △일행과 대화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마스크를 장시간 벗고 있는 사례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사례 등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KTX 특실 승객에게 8월 한 달 간 쿠키와 견과류 대신 덴탈 마스크와 물티슈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여럿이 함께 이용하는 열차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