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몸매 관리를 위해 의료시설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셀룰라이트까지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나 ‘비수술지방흡입’을 문의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허벅지셀룰라이트 등은 잘못된 자세나 하체 압박 등으로 미세혈액순환 방해가 원인이 된다. 여기에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하체 부분에 지방이 몰릴 경우 셀룰라이트가 악화될 수 있다.
비수술지방흡입으로 하체비만과 허벅지셀룰라이트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리포핏’ 시술이 대표적이다.
리포핏이란 HIFU 기술을 이용한 시술로 열을 이용해 돋보기로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흡사한 형식이다.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모을 때 발생하는 65~100도의 열을 이용, 목표한 지방조직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하체비만 등 특정 부위의 비수술지방흡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리포핏 시술은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 시술 이후 제거된 지방의 경우 땀이나 소변 등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에 요요 현상 등 부작용 노출 가능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다. 멍이나 붓기 없이 즉각적인 일상복귀도 가능하다.
리포핏 시술 이후 체내 순환을 촉진하는 허벅지 지방 분해주사 등도 함께 진행하면 슬리밍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허벅지 안쪽 살 등 지방량이 많은 부위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리포셀과 비디슈링크를 함께 이용하는 빈도가 높다. 13mm의 깊은 지방층부터 6mm와 9mm의 얇은 지방층까지 태워 없애는 방법으로 넓은 범주의 지방을 파괴하기 때문에 하체비만 등 지방형 부위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최근 다리살빼기 시술로 유명한 시술들도 이러한 방법이다.
다만 허벅지 리포핏 시술은 HIFU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전문의나 검증되지 않은 기기를 이용할 경우 다리살빼기 효과나 허벅지셀룰라이트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각종 부작용 유발 가능성이 있다.
김범수 아이디뷰플 슬리밍센터 원장은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의료시설을 방문해 체형 관리를 시작하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와 달리 안전하고 요요현상 없는 다양한 시술이 등장한 만큼 집도의를 통해 충분히 상의하고 리포핏 시술 등을 진행하면 만족도 높은 결과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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