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박 없이 특급호텔 즐기는 ‘반나절 호캉스’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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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숙박 없이 특급호텔 즐기는 ‘반나절 호캉스’ 상품 선봬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7.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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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1시간 룸 이용 가능…수영장·브런치 등 호텔 부가시설 함께 누려
여기어때가 국내 유명 호텔의 시설을 반나절 동안 이용하는 특별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숙박 없이 반나절 동안 특급호텔 서비스를 누리는 ‘반나절 호캉스’ 상품이 출시됐다.

여기어때는 국내 유명 호텔의 시설을 반나절 동안 이용하는 특별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호텔에 따라 최대 11시간까지 룸을 이용하고, 동시에 호텔 수영장이나 브런치 등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1박 이상의 여행 대신, 짧은 시간 동안 완벽한 휴식으로 ‘플렉스’를 누리고 싶은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특별 상품을 내놓은 숙소는 5성급 호텔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다양하다. 콘래드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어때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반영해, 참여 호텔을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호텔은 최근 단순 숙박 시설에서 여가, 힐링 공간으로 한걸음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도심에서 즐기는 짧은 휴식’이 주목 받고 있다. 투숙객의 방문 목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숙박과 별개로 유명 수영장이나 다이닝, 피트니스 센터 등 개별 시설을 이용하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룸 이용 시간은 줄이면서도, 그외 시설을 누리는 시간은 충분히 제공하는 특색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반나절 동안 자신이 원하는 옵션에 맞춰 완벽한 휴식을 취하는 호텔 상품이 출시된 것이다. 여기어때 측은 “반나절 호캉스 상품은 다양한 호텔 이용 목적을 충족하고자 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 최근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위생과 청결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며, 다수가 모이는 공간 대신 프라이빗 한 호텔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했다. 소독과 위생에 철저한 호텔이 안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선택지로 주목 받고 있어, 반나절 호캉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이영진 여기어때 호텔펜션게하사업부 이사는 “여기어때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 참여하는 모든 호텔들과 함께 최근 변화한 여행, 여가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호텔이란 공간이 숙박, 그 이상의 효용과 가치를 제공하는 특별한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소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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