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코로나로 멀어졌던 사이 힐링 엽서로 좁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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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코로나로 멀어졌던 사이 힐링 엽서로 좁혀보세요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7.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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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응원문구 캘리그래피 형태로 넣은 힐링 엽서 7종 제작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졌던 이웃 간 교감과 소통 회복하자는 메시지 전달
양천구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이웃 간의 교감과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힐링 엽서 7종을 제작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이웃 간의 교감과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힐링 엽서 7종을 제작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이제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마음의 연결을 통한 정서적 교감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이다. 온택드(on-tact)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이지만, 서로 대면해 안부를 묻고 소통하던 코로나 이전의 일상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이웃 간의 교감과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힐링 엽서 7종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힐링 엽서의 앞면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감성 문구가 캘리그래피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연의생태공원, 갈산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도시농업공원 등 양천구의 주요 명소가 소개돼 있어 엽서를 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홍보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2분기 ‘양천구청 공감 글판’에 공모한 구민의 당선작 “묵묵히 이겨내 준 그대들 덕분에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냄으로써 소통·공감·참여를 통한 열린 구정을 실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엽서 제작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모두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구정 추진의 원동력인 구민들과 직원들의 소중한 존재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가 버팀목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구는 이번 엽서를 각종 이벤트 추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객과 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청사 내 엘리베이터 구간에 층별로 캘리그래피 문구를 랩핑(lapping) 전시해 바쁜 일상으로 지친 구청 공직자와 양천구청을 찾는 구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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