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복구상황 점검도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부산을 방문, 지역 당심잡기에 나섰다.
27일 부산을 찾은 이낙연 후보는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민주당을 위기를 극복하는 책임 정당,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부산에서 60년 동안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한 원로당원 윤경부 부산시당 고문(80)을 만나 지역민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 부친도 전남 영광에서 농사를 지으며 50년간 평당원으로 민주당을 지키셨다"고 소개한 뒤 "부산·경남에서 당을 지킨 윤 씨를 뵈니 부친이 떠오른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지난 23일 내린 비로 침수피해를 입은 해운대구 반송동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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