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하계 전지훈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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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하계 전지훈련 마무리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7.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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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훈련 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OK저축은행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강원 속초에서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OK금융그룹의 경영이념인 ‘원팀 8 스피릿(One team 8 Spirits)’를 녹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선수 등 구단 구성원 간 ‘혼연일체(渾然一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원팀 8 스피릿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간의 단합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원팀 8 스피릿은 구단이 속한 OK금융그룹이 올 초 수립한 전사 경영 이념이다. 경영 이념은 ‘너와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우리의 가치다’, ‘나는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야만 한다’, ‘나는 프로페셔널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이 리더다’, ‘너의 오너십의 크기가 무대의 크기를 결정한다’, ‘의사결정 과정은 치열하게, 실행은 일사분란하게’, ‘나는 절실하다. 처음 그랬던 것처럼’, ‘이런 우리는 원팀이다’ 등 8개로 구성됐다.

이번 전지훈련 주요 프로그램은 △팀워크 향상교육 △설악산 산악훈련 △영랑호 카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기초 훈련뿐 아니라 전문 강사의 원팀 8 스피릿 기반의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진상헌 및 권준형 선수가 이번 훈련에 함께 했다. 특히 14일간의 격리를 끝낸 마이클 필립 등 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등 원팀으로서의 조직력 강화에 힘썼다.

구단은 훈련뿐 아니라 구단 팬 및 배구 꿈나무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선 지난 21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랜선 팬미팅’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게 된 정성현 선수는 “이번 전지훈련은 고참급 선수뿐 아니라 신인 선수, 외국인 선수 모두가 원팀으로 거듭나는 이색적이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구단 팬 및 배구 꿈나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진욱 감독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남은 비시즌 기간 동안 구단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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