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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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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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죽곡리와 고대리에서 농촌일손 돕기
웅진리마을회는 중복(中伏) 행사 열고 노인들에 삼계탕 제공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제공=양구군)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태연)는 지난 25일과 26일 아침6시부터 양구읍 죽곡리와 고대리의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들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

위원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이승재(60세, 양구읍 죽곡리) 씨는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에 먼저 연락해 선뜻 달려와 도와주신 양구읍 주민자치위원들께 감동받았다”며 “덕분에 오이 모종을 심어야 할 시기를 놓치지 않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황태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다함께 행복한 양구 만들기에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1일에도 양구읍 환경미화원들에게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양구읍 웅진리(이장 정유수) 마을회는 26일 마을회관에서 중복(中伏) 행사를 갖고, 노인 회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삼계탕을 직접 가지고 자택으로 찾아가 전달하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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