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쿠팡친구’로 배송인력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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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팡친구’로 배송인력 명칭 변경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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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친구 개명허가 신청서. 사진=쿠팡 제공
쿠팡친구 개명허가 신청서. 사진=쿠팡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쿠팡이 배송인력(쿠팡맨)의 명칭을 ‘쿠팡친구’로 변경한다. 

쿠팡은 지난 24일 송파구청에 개명허가서를 제출하면서 구방맨(口放男)을 구방친구(口放親舊)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자음인 구방남은 각각 입 구(口), 놓을 방(放), 사내 남(男)으로 구성됐다. ‘입구에 물건을 놓는 사람(남자)’을 뜻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22일 1만번째 배송직원 채용과 함께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에게 친구처럼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여성 직원에 대한 고려도 엿보인다. 쿠팡에는 150명의 여성 배송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이번 1만번째 배송직원 역시 여성이다.

한편 쿠팡은 위탁계약 기반의 배송업체와 달리 배송직원을 직접 채용하해국내 유일의 주5일 근무, 연간 15일 연차와 함께 4대보험, 가족까지 포함하는 단체 실손보험, 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쿠팡친구 수는 지난 2014년 50명에서 현재 1만명을 돌파하며, 200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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