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서 298명 태운 여객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상태바
제주 앞바다서 298명 태운 여객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7.24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 여객선 도착 대기 중인 제주소방.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화재 여객선 도착 대기 중인 제주소방.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제주 앞바다에서 298명을 태우고 항해하던 여객선에 화재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8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에서 9㎞ 떨어진 해상에서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2만263톤)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여객선 관계자는 갑판 전체에 살수시설을 작동시켰다. 불은 발생 20분쯤 뒤인 5시38분쯤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여객선은 오후 6시22분쯤 자력으로 제주항에 입항했다.

실버클라우호는 이날 오후 3시 전라남도 완도에서 출발해 제주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승객 270명과 선원 28명 등 298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불은 여객선 2층 화물칸에 실려 있던 1톤 활어수송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과 해경은 선사 측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