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제1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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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제1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7.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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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19개사와 베트남 53개사 매칭
상생 위한 새로운 전략에 베트남 정부도 주목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잭팟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2020년 제1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삼성동에 소재한 잭팟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2020년 제1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2014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기술을 매개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21개 국내기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대표하는 핵심국가에 파견돼 현지기업간 기술을 매개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국내 중소기업 19개사와 베트남의 53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총 73회의 상담이 진행됐다. 

베트남과의 무역수지에서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 중인 한국의 기술이전 시도는 한국과 베트남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정부도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협회는 베트남 정부와의 관련 협업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계를 시도 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이번 상담회에서 특장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지톤그룹 등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기술·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이노비즈협회는 베트남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터키, 우즈벡,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이란을 상대로 총 11회의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규민 이노비즈협회 본부장은 “신남방정책의 중심 거점인 베트남에 국내 혁신 기술 전수가 이어진다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의 제조장비들의 수출길도 같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게 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모델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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