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도 文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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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도 文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7.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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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이어 한국갤럽 정기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24일 공개된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상세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46%)보다 1%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43%)보다 5%포인트 급등한 48%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올 3월 첫째 주 이후 5개월 만 첫 데드크로스다.

한편 정당별 지지율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38%) 대비 되레 3%포인트 올라 41%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23%, 무당층 23%, 정의당 7%,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당 지지율 상승에도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무당층에서 이탈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26%, 부정평가는 5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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