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휴가철 리모델링 수요 정조준
상태바
한샘, 휴가철 리모델링 수요 정조준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23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리모델링 패키지 선보여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 사진=한샘 제공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 사진=한샘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샘이 휴가철 리모델링 수요를 정조준한다. 

한샘은 휴가철을 앞두고 집에서 휴식하는 ‘홈캉스’가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사 및 신혼 시즌을 비켜가는 여름철은 전통적으로 가구 및 리모델링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샘의 지난 6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고, 리모델링 패키지 공사 건수는 약 2배 이상 늘었다. 한샘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도 관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부터 전문 시공 인력을 전년 대비 약 20% 충원하며 휴가철 준비에 나섰다.

한샘은 내달 31일까지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 상담신청 후 계약한 고객에게 한샘 홈케어 서비스와 붙박이장 등을 제공한다. 수퍼는 평당 99만원대의 가격으로 올해 상반기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패키지 상품이다.

부분공사 고객을 위한 ‘살면서 고치는 집 공사 패키지’도 내놨다. 평당 40만원에서 60만원대로 부엌, 욕실, 중문, 현관 등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최소 1일에서 최대 3일 내 시공이 가능하다. 부분 공사는 긴 시간 집을 비우지 않고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휴가철에 특히 수요가 높은 패키지다.

온라인 한샘몰에서는 이달 초부터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내맘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소 익일부터 30일 이내까지 배송일 지정이 가능하다. 휴가철 원하는 날짜에 가구를 받아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홈캉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휴가철에 집에서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부분공사 패키지와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휴식과 관련된 가구의 매출 상승세가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장거리 휴가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다양한 홈인테리어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