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MP그룹 경영권, 티알인베스트먼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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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MP그룹 경영권, 티알인베스트먼트에 매각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7.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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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가격 총 350억 규모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MP그룹의 경영권이 국내 중견 사모펀드 티알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된다. MP그룹은 토종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와 커피 프랜차이즈 '마노핀'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MP그룹은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외 아들 정순민 씨 등 특수관계인 5인이 보유하고 있는 MP그룹의 지분 일부를 양도하고 신규 유상증자를 받는 형식으로 경영권을 매각하는 거래의 우선 협상자로 티알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티알인베스트먼트는 이날부터 한 달간 베타적인 우선협상권을 갖고 2주일간 실사 등을 통해 최종 매매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매각 가격은 총 350억원 규모다. 정 전 회장 등 기존 주주가 보유 중인 구주 1000만주(12.37%)에 대한 대금으로 150억원을 받고, 제3자 배정 신주(4000만 주) 발행 방식으로 2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해 주는 방식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티알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42%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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