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 절기 맞아 300여 지역노인에 삼계탕 대접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24절기 중 가장 덥다는 대서 절기를 맞아 금정구 노포동 남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노인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22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마련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삼계탕 DAY’에서는 300여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정미영 금정구 구청장을 비롯해 금정구의회 김천일 복지도시위원장, 이재용 의원, 김상근 해운대재향경우회 회장, 손정수 팔팔닭국수 대표와 임신우 (주)수본바이오 본부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에 지친 노인들을 위로했다.
정미영 금정구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가운데 자리해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정말 반갑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금정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봉사에 나서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기력을 회복하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팔팔닭국수는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삼계탕 300인분을 제공했으며 (주)미슬포톤테라피는 수소수캔 400개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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