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한-러 혁신플랫폼 온라인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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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러 혁신플랫폼 온라인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7.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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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신북방 진출 희망 혁신·창업기업 위해 비대면 상담회 실시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해외 기업과 화상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해외 기업과 화상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 창업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러 혁신플랫폼 온라인(비대면)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러 혁신플랫폼은 2018년 6월 스타업간의 교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한-러 간의 기술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간 합의를 거쳐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회에서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창업진흥원, 한러혁신센터, 기정원, 코트라 등 한-러 혁신플랫폼 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러시아 등 신북방 진출과 창업아이템 현지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는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스콜코보 재단’과 협력해 지난달 29일과 30일에 걸쳐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참여기업이 러시아 등 진출 계획을 협의하고, 스콜코보 전문가와 현지화를 위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3일간의 행사기간에는 국내의 AI, IoT, 바이오메디컬 등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15개사와 러시아 디지털경제를 선도하는 MailRu, Lanit, Rosatom 등이 참여해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협회는 한-러 기업간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기업의 현지 및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AI(인공지능)기술을 보유한 씨유박스(CUBOX)는 “러시아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바탕으로 한 AI분야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러시아의 기술기업과 협력을 통해 러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창업·혁신기업의 현지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4일간 러시아 스콜코보 재단에서 주관하는 버추얼 현지보육(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회는 우리기업의 신북방 진출과 한-러 기업간 협력을 통한 기술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뉴딜 분야의 혁신·창업기업이 러시아 및 신북방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신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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