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무인점포 ‘스마트슈퍼’ 5곳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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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무인점포 ‘스마트슈퍼’ 5곳 시범운영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7.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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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호점 개점… 운영모델 개발 등 내년부터 확대
스마스슈퍼 내부 구상도.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스마스슈퍼 내부 구상도.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 운영되는 ‘스마트슈퍼’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슈퍼 구축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주간은 유인, 야간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형 점포다. 시범점포로 선정된 동네슈퍼에는 스마트 게이트(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무인점포에 필요한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유통전문가를 통한 점포 경영기법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중기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만큼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5개 스마트슈퍼를 선정해 운영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점포 모집을 통해 올 9월 첫 스마트슈퍼 1호점이 개점될 계획이다. 이에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의 입지분석 기능을 활용해 야간 유동인구가 많고 매출 잠재력이 높은 점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기존에 무인점포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 편의점 업계도 함께 참여해 해당 기술을 접목한 상생형 무인점포를 구축하고, 동네슈퍼에 스마트기술과 점포 운영 기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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