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세계적 희귀 동물 판다 자연 번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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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세계적 희귀 동물 판다 자연 번식 성공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7.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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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암컷 1마리 태어나
에버랜드 아기 판다. 사진= 에버랜드.
에버랜드 아기 판다. 사진= 에버랜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귀여운 외모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8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 반 만인 20일 밤 9시 49분, 키 16.5cm, 몸무게 197g의 건강한 암컷 아기 판다를 출산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지 1601일 만에 세상에 나온 아기 판다는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된다.

에버랜드는 현재 197g에 불과한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으며, 아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당분간 일반에는 비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8월 말까지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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