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모바일 스캔 현장서 상품 정보 확인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롯데면세점은 비대면 소비 환경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명동 본점의 스마트 스토어에 업계 최초로 전자가격표(ESL)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ESL은 상품진열대의 가격표를 디지털화 해주는 장치다. 스마트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은 ESL의 정보무늬(QR) 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현장에서 바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롯데면세점은 연말 자동 인식·위치 기반 기술을 이용한 무인 결제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동 인식은 QR코드나 바코드를 찍는 대신 스마트 스토어 웹을 통해 상품을 촬영하면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스마트 스토어 웹은 매장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스마트 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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