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각종 비대면 콘텐츠로 구민 마음건강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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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각종 비대면 콘텐츠로 구민 마음건강 돌본다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7.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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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유튜브 통해 각종 비대면 마음건강 돌봄 콘텐츠 제공
만 6~15세 아동·청소년 대상, 무료 ADHD 선별검사 지원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방식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감염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 커지면서 국민의 마음 건강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구는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이트를 통해 양천구 거주 만 6~15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ADHD 선별검사를 지원한다. 또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 관련 질문을 접수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답하는 ‘슬기로운 마음건강’ Q&A 영상을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등 구민 마음 건강 돌봄 지원을 실시한다.

 ADHD 선별검사를 원하는 학부모 및 아동·청소년은 사이트에 접속해 팝업창에 뜨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링크를 통해 검사를 실시하면 되며, 평소에 정신건강과 관련된 궁금증이 있던 주민은 이달 31일까지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을 확인해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질문을 남기면 된다.

 선별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Q&A 영상을 통해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음 건강 관련 비대면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마음 건강관리에 필요한 구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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