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맞은 태광그룹 일주재단, 500억원 규모 공익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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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은 태광그룹 일주재단, 500억원 규모 공익사업 펼쳐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7.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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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 교육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 소외계층 지원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재단설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본사 1층에 이임용 초대 이사장 흉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재단설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본사 1층에 이임용 초대 이사장 흉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힘이 닿는 데까지 재단을 키워 사회에 이바지하겠다. 이것이 내가 하는 마지막 보시(布施)인지도 모른다.”

이는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말이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설립 30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초대 이사장인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는 국가 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우수 인재양성에 큰 뜻을 두고 자신의 사재를 출현해 1990년 7월 19일 일주재단을 설립했다.

일주재단은 장학금 및 연구비 지급, 교육기관지원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장애가족 교육지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학술지원사업은 물론 문화예술사업의 발전 등을 위해 지난 29년 동안 497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인 장학사업은 해외박사와 국내학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총 194명의 해외박사 장학생을 배출하여 약 2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국내 석박사 및 학사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647명에게 155억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러한 장학사업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단의 설립취지에 맞춰 변함없이 지원하고 있다.

일주재단은 2012년부터 흥국생명 등 계열사 지원을 받아 국내학사 ‘그룹홈 학습지도 멘토링사업’을 통해 소외된 계층인 그룹홈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진로상담 등의 재능 나눔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멘토링사업은 국내학사 장학생 620명이 참여해 대면활동 시간만 총 3만9645시간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동계물품지원, 그룹홈 정책세미나 후원과 올해 코로나19 관련해 약 180명의 대구경북지역 그룹홈 아동 및 시설종사자에게 긴급 지원금을 보내주는 등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일주재단은 캄보디아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도서를 보급하는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도서는 유아, 초등학생이 읽기 쉬운 동화책과 이야기책을 캄보디아어와 이중언어로 각각 제작해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캄퐁참 내 280여개의 초등학교로 9000여권이 배포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어린이 도서관 140개소에 3600권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일주수학학교 운영,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 그룹홈 예술교실 운영 등 다양한 공익사업도 지원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이번 30주년을 맞아 “아무런 대가 없이 베풀라는 일주 이임용 선대 회장의 설립취지인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철학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지속된 사회공헌 활동이 향후에도 변함없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공익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설립 30주년을 기념한 행사 등은 취소하고, 기존 장학사업 등 지원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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