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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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율 ‘전국 1위’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7.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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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는 인감증명서를 대신해 사용 가능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율이 지난달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발급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는 모두 5613건으로, 인감증명서 발급실적 대비 13.82%를 기록하며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6월은 2232건을 발급해 인감증명서 발급실적 대비 34.29%로 전국 평균 5.68%, 충남 8.32%를 크게 상회하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는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인감증명서와 달리 인감도장을 사전 신고하거나 변경할 필요가 없고 위임 없이 본인이 발급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도입 8년이 경과됐음에도 인지도가 낮고 이용실적이 저조해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는 시정소식지 및 이‧통장회의, 반상회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는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제도로 주민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도 필요한 제도이기에 지속적 홍보를 통해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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