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인복지시설 및 실내체육시설 개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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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복지시설 및 실내체육시설 개방 나선다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7.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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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조치 완료 후 단계적 개방 예정, 탁구장·게이트볼장도 개방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폐쇄했던 노인복지시설을 단계별로 개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룡시는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월 24일부터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운영을 중단했으나 최근 한 달 이상 관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혹서기 대비 어르신 쉼터 마련도 필요한 현실적인 여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노인 복지관 운영을 재개했다. 경로당은 27일과 8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는 △운영재개 전 방역조치 완료 △개인위생 관리 강화 및 교육 실시 △방문자 발열체크 △등록 어르신 외 출입 금지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한 후에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서의 식사 역시 제한되며, 위기경보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 식당운영을 비롯한 정상 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이 있지만 어르신들의 운영 재개 요청과 다가올 무더위를 대비한 쉼터 마련이 필요해 노인복지시설 개방을 결정하게 됐으며,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시 운영을 중단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7일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운영중단에 들어갔던 실내 체육시설(탁구장, 게이트볼장)도 지난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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