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공존과 상생을 위한 '하모니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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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공존과 상생을 위한 '하모니리더십'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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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와 리더십의 필요성이 논의된 지는 오래됐다.  지금도 그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와 리더십의 정의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큰 논쟁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작게는 가정의 리더십이나 기업, 교육 현장에서부터 크게는 국가를 경영하는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전반은 리더십 부재에 당면해 있다.

도서출판 북그루가 8월 1일 공존과 상생을 위한 박현정 작가의 <하모니리더십>을 출간한다.

이 책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법을 다루고 건강한 조직은 조화와 협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공정한 경쟁은 조직의 활력소가 되어 관용과 엄격함이 조화가 펼쳐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개인 간 이해충돌이 일어나는 공동의 갈등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개인주의가 아닌 다른 원리나 관점이 필요한데, 상생의 원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자유주의의 개인주의는 인간 생활에서 공생(共生)을 간과하는 면이 있다. 이것은 인간의 사회성 혹은 인간 삶의 공동체적 측면을 보다 확장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자본주의 사회 역시 모든 사람이 서로 공생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경제적으로 우리는 모두 직간접적인 분업과 협업의 고리로 이어져 있다.

우리가 살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도 공생 덕분이다. 자신 외에 그 어떤 사람이나 생명체, 존재 없이 홀로 산다면, 우리는 아무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상생의 원리란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모든 존재의 가치와 권리를 존중하면서 그들과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즉 공생하는 모든 존재가 서로 아끼고 도우고 사는 것을 상생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소중하듯 다른 존재도 모두 절대적으로 소중하고,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자신만 아니라 다른 존재 모두 존중해야 한다. 이러한 상생의 원리에서 우리는 공동의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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