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노회 성공적 분립, 서대천 노회장 측 66개 교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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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노회 성공적 분립, 서대천 노회장 측 66개 교회 소속
  • 송상원 기자
  • 승인 2020.07.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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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천 노회장 “예수 그리스도 전하는데 최선 다하는 노회 될 것”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예장합동 삼산노회(노회장 서대천 목사)가 성공적으로 분립됐다. 총회 삼산노회 분립위원회(위원장 배재군 목사)는 21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삼산노회 분립예배’를 드리며 분립을 선포하는 한편 임원 조직을 보고했다.

분립된 삼산노회에는 관심이 집중됐던 순천선평교회(담임목사 박일봉)를 포함해 조직교회 40개, 미조직교회 26개가 참여하며 노회장은 서대천 목사다.

서대천 노회장은 “참 아프고 괴로웠지만 좋은 결과를 맞게 돼 감사하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랑을 전하며 이 땅에 다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는 삼산노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분립예배는 김영웅 목사(분립위 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권재호 목사(분립위원)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광야 길을 걷게 하신 이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시며 다듬고 훈련시켜 낮아지게 한 후 더 큰 복을 내려주신다”면서 “그동안 고난을 겪은 삼산노회가 겸손하게 주님께 쓰임 받아 더 크게 발전하며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삼산노회 분립위원장 배재군 목사가 삼산노회의 분립을 선포했고 이어 최우식 총무의 격려사가 있었다.

최 총무는 “삼산노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과 눈물이 있었다”면서 “이제 사랑으로 똘똘 뭉쳐서 시대를 이기며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산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부노회장 장은일 목사(우현교회), 양원 장로(새생명교회) △서기 윤남철 목사(평강중앙교회) △부서기 오세원 목사(하늘사랑교회) △회록서기 윤현 목사(은혜와평강교회) △부회록서기 문종남 목사(평안교회) △회계 김명훈 장로(참좋은교회) △부회계 윤기철 장로(평강중앙교회).

목사 총대는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 △정운주 목사(사랑밭교회) △윤남철 목사(평강중앙교회) △장은일 목사(우현교회) △곽효근 목사(선천교회)이며, 장로총대는 △윤종식 장로(우현교회) △이영하 장로(사랑밭교회) △윤기철 장로(평강중앙교회) △박우영 장로(홀리씨즈교회) △이맹섭 장로(선천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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