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홍콩서 K-스타트업 생태계 현지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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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홍콩서 K-스타트업 생태계 현지에 알려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7.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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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발전국 기업인의 날 행사서 한국 ICT와 게임산업 등 소개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 내용도 제공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된 ‘홍콩무역발전국 기업인의 날 2020’에서 한국 대표 엑셀러레이터 연사로 출연해 K-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지에 알렸다.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된 ‘홍콩무역발전국 기업인의 날 2020’에서 한국 대표 엑셀러레이터 연사로 출연해 K-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지에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코로나19 상태로 인해 많은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5개의 세션 중 해외 진출을 해야만 하는 홍콩 스타트업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세션은 ‘홍콩에서 글로벌까지’(From Local to Global)이다. 여기에는 한국, 미국, 일본, 태국을 대표하는 민관 엑셀러레이터가 참여했다.

한국은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가 연사로 나섰고 미국은 엔터링크(Enterlink)의 코파운더인 제클린 슈웨이 이사, 일본은 제트로(Jetro)의 니콜 타카노 지사장 그리고 태국은 이노스페이스(Innospace)의 나로산 대표가 온라인에서 줌(Zoom)을 활용해 발표를 했다. 각국의 연사들은 각국의 해외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화성 대표는 자신의 소개와 함께 2003년도부터 진행해온 푸드테크 플랫폼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홍콩 현지에 설치돼 있는 홍콩 KFC의 키오스크와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2012년부터 엑셀러레이터로서 투자한 1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들과 8개의 성공적인 회수 사례에 대해서 설명했다. 포트폴리오 중에서는 홍콩에 진출한 쿠캣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간단한 씨엔티테크 소개에 이어서 한국의 ICT와 게임산업을 소개했고 엔씨, 카카오, 라인, 쿠팡, 펍지 등의 주요 플레이어 등을 소개했고, 삼성, 현대, LG 등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언급했다. 구글, 소프트뱅크, 텐센트 등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콜라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도 있었다. 2020년 그랜드챌린지는 118개국에서 2648개 팀이 신청했는데, 첫 시작 해인 2016년 이후 최대치로 지난해와 비교해 58% 증가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국내에 정착할 해외 예비 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5년째이다. 사업은 경진대회 방식으로 진행되고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국내 정착금이 지원된다. 2020년은 총 60개팀이 선발됐고 8월 2주간의 국내 격리(해외입국자 격리시설) 후 코로나19 증상이 없을 경우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등을 9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화성 대표는 데모데이 입상 시 상금 규모와 후속 지원 등을 설명하며 2021년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지원을 부탁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화성 대표는 정부뿐 아니라 한국의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의 투자에 대해서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에 대해서 강조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운영 엑셀러레이터로서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됐다. 4위까지 상과 상금이 주어지는 최종데모데이에서 2017년 1, 4위, 2018년 3위, 2019년 1, 3, 4위를 배출해 한국 대표 엑셀러레이터로 해외에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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