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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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부사장 영입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7.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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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희 쿠팡 신임 부사장. 사진=쿠팡 제공
전준희 쿠팡 신임 부사장. 사진=쿠팡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부사장은 컴퓨터 사이언스‧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그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으로 지난 25년간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1993년 대학 재학 시절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다양한 스타트업을 거친 후 2006년 미국 구글 내 TV 광고 플랫폼 팀의 창립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구글에 합류했다. 2014년 유튜브 TV 팀을 창립하고 개발총괄을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우버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했다. 

전 부사장은 쿠팡에서 로켓배송 서비스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위한 전략 수립과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빠르고 정확한 쿠팡의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쿠팡의 개발자로서 고객감동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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