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지역 혁신 신 성장 D·M·Z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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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지역 혁신 신 성장 D·M·Z 실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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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특화 신 성장+남북특별지대+국제사회 동참·평화경제 견인모델(Develepment+Model+Zone)
강원도, 평화지역 총사업비 3870억 투입‘글로벌 평화허브 특별지대’집중육성
생산유발효과 5.3조, 일자리 창출 103천명, 부가가치창출효과 2.7조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난해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에 이어 금번에‘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에 인증됨에 따라 국제사회와 함께 2030년까지 △글로벌 브랜딩, △생태탐방SOC구축, △생명산업군 융·복합 3대 중점과제에 총사업비 3870억을 투입하여 평화지역을‘글로벌 평화허브’의 특별지대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 다고 20일 밝혔다.

평화지역은 세계에서 유일한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그 잠재력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증대에도 불구하고 각종규제·남북분단 등의 특수성으로 인한 지역의 경쟁력이 저하되는 실정으로 이러한 악순환 구조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으로 유도 할 수 있는 전면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평화지역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린SOC확충사업, 전략기구 유치 사업 등에 2300억을 투입하여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SOC확충은 환경기초시설 개선, 도립공원 조성, 생태탐방시설 확충 △전략기구 유치는 UN평화대학 분원, 국립 생물자원관 유치이다.

다음으로, 한반도 최대 생태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평화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비파괴, 자연생태 중심’의 생명산업 융복합 및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성장에 1450억을 투입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자립경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명산업은 자연자원 그 자체 혹은 생물자원을 관리·생산·가공하여 특화된 부산 품과 서비스로 인간에 유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예) 치유 및 웰니스 식품산업, 천연 화장품산업, 천연물 신약개발, 종자산업 △실증단지 조성은 치유·밸리 복합단지, 재활센터, DMZ산림치유원이다.

끝으로, 글로벌 인증사업, 남·북 공동사업 및 국제협력을 통한 세계평화상징 및 통일배후지 조성 사업에도 120억을 투입하여 평화지역의 국제 브랜딩 및 지역정체성 확립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글로벌인증사업은 남북TBR, UN중요농업유산, 세계복합유산 등재 △남북공동사업은 산림협력센터, 금강·설악 연계생태관광, 공동학술조사이다.

강원도에서는‘글로벌 평화허브 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관련조례 제정, 전담기구 등을 설치하여‘지킬 곳은 확실히 지키고 이용할 곳은 확실히 이용하여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창출 등이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 또한 “평화지역이 70여 연간의 군사적 대결이 낳은 비극적 공간에서 탈피하여 보전과 활용, 평화와 번영, 교류와 협력 등 전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 공동의 평화허브 특별지대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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