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 2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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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 23일 실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7.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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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의 자리 거쳐 최종 10개 협치의제 발굴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협치의제를 발굴해왔으며 온라인 공론장 ‘생방송 협치테이블’ 등 주민들이 참여한 공론의 자리를 거쳐 최종 10개의 협치의제를 발굴했다.

열린공론장을 통해 발굴된 10개의 의제는 △주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 경제 활짝 장터 △강서구 아이들의 안전지대(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및 교통안전 인식개선 활동) △생활 속 건강 실천, 길에서 길을 찾다 △유니버설 디자인 접목 통합 어린이공원 조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이다.

구는 선정된 의제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협치의제 온라인 투표는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협치의제를 1인당 최대 3개씩 투표하면 된다.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선정된 협치의제는 2021년에 본격적으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을 통한 협치의제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과정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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