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멜론이 체질…식음료업계, ‘멜론 디저트’의 달콤한 향연
상태바
올 여름엔 멜론이 체질…식음료업계, ‘멜론 디저트’의 달콤한 향연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7.1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칸탈루프부터 국내산까지 다양한 종류 멜론 활용한 여름 한정 디저트 눈길
올 여름 최근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사진=돌코리아·하겐다즈·설빙·할리스커피 제공.
올 여름 최근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사진=돌코리아·하겐다즈·설빙·할리스커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달콤하고 진한 향미가 매력적인 멜론이 제철을 맞으며 식음료업계의 멜론을 활용한 여름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다. 멜론은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여름철에 즐기기 좋으며, 남녀노소 세대구분 없이 선호도가 높아 다양한 디저트의 인기 재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 여름에는 이른 더위로 인해 제철보다 일찍 멜론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멜론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짙은 오렌지 빛깔이 매력적인 칸탈루프 멜론부터 국내 대표적인 멜론 재배지에서 수확한 멜론 등 다양한 종류의 멜론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코리아는 최근 칸탈루프 멜론의 과육을 그대로 얼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 바 ‘칸탈루프 멜론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컷팅한 ‘칸탈루프 멜론’을 막대에 꽂아 그대로 얼린 제품으로, 일명 ‘멜론의 황제’라고 불리는 칸탈루프 멜론 본연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적당한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뛰어난 페루산 ‘칸탈루프 멜론’만을 엄선하여 활용해 뛰어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100% 과일을 그대로를 얼려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색다른 여름 디저트를 찾는 2030소비자들에게도 제격이다.

설빙은 여름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 ‘메론설빙 4종’을 출시했다. ‘메론설빙’은 2016년 출시 이래 매년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는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다. 출시 이후 지난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750만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여름에는 기존 ‘리얼통통메론설빙’,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에 샤인머스캣 구슬아이스크림을 담은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을 추가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은 메론 위에 실제 과일을 연상시키는 샤인머스캣 빅구슬아이스크림과 눈꽃 얼음, 청포도 소스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9월 7일까지 멜론을 활용한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를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전국 멜론 농가에서 수확한 국내산 멜론 조각을 생과일로 제공해 달콤한 멜론의 맛과 수분 보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여름 대표 과일을 한 잔에 담은 콘셉트로 ‘멜론 스무디’를 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메뉴는 멜론의 풍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톡톡 씹히는 코코넛 과육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또한 멜론 꼭지를 형상화한 초콜릿 토핑을 얹어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을 자아낸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최근 프리미엄 과일의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썸머 프루티 에디션 ‘칸탈루프 멜론’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멜론 아이스크림에 리얼 멜론 과육이 듬뿍 들어 있어 멜론 향이 입 안 가득 진하게 퍼진다. 주로 유럽에서 재배되며 일반 멜론 대비 높은 당도, 깊은 향과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칸탈로프 멜론의 맛을 하겐다즈만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스크림에 그대로 담았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