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양구읍 지역별로 상수도 순차적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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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양구읍 지역별로 상수도 순차적 단수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7.1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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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따른 관로 점검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따른 관로 점검으로 인해 20일부터 양구 읍이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수돗물이 단수된다고 19일 밝혔다.

단수는 구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1차와 2차 단수지역은 정림교 사거리~양구군농협~장터길~성심병원~비봉전망타워로 이어지는 경계로 나뉜다.

1차 단수지역은 경계의 북쪽지역 하리와 상리 일부지역이고, 2차 단수지역은 경계의 남쪽지역 상리와 송청리, 상리송청택지지구 등이 해당된다.

경찰서는 1차 단수지역에 포함된다.

1차 단수지역은 3회에 걸쳐 단수가 이뤄지는데 1회 단수는 20일 밤 10시부터 21일 새벽 5시까지, 2회 단수는 21일 밤 10시부터 22일 새벽 5시까지, 3회 단수는 22일 밤 10시부터 23일 새벽 5시까지 3일에 걸쳐 심야시간대에 이뤄진다.

2차 단수지역은 2회에 걸쳐 단수가 이뤄지며, 1회 단수는 27일 밤 10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2회 단수는 28일 밤 10시부터 29일 새벽 5시까지 심야시간대에 이뤄진다.

임현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단수시간대에는 물 사용량이 많은 빨래나 샤워, 물청소를 삼가주시고, 물 사용이 많은 업소와 직수를 사용하는 곳에는 간이 물통 등을 활용해 미리 물을 확보하시기 바라”며 “단수됐다 다시 통수가 되면 관 안에 있을 수 있는 침전물로 인해 녹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도꼭지를 틀어 확인하신 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시작돼 2022년까지 5년간 233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급수체계 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 통합유지 관리시스템 구축, 노후관로 정비(L=15㎞), 누수탐사 정비(L=318㎞)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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