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 최숙현’ 관련 기사에 조목조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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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 최숙현’ 관련 기사에 조목조목 반박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7.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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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채용 등 경주시 아닌 시체육회 위원회 결정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주시가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고 최숙현 관련 여러 의혹 보도가 나와도 침묵을 지켜오다 지난 16일자 모 지역일간지 기사에는 반박을 하고 나섰다.

경주시는 매일신문 16일자 ‘고 최숙현 소속팀 관리 안한다던 경주시… “실질적 운영”’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16일 해명 보도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선수 인건비 조정 필요시 경주시가 직접 해당 팀 감독을 불러 논의한 후, 만들어 온 인건비 조정안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경주시가 경주시체육회에 통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열고 통과시킨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경주시는 “선수 인건비 조정은 감독 및 선수들이 연봉 조정안을 경주시체육회와 논의하고, 그 내을 토대로 경주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해명했다.

또한 “선수채용 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실질적 운영주체는 시 체육진흥과”라는 내용에는 “선수채용 등 운영과 관련한 주요업무는 경주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 운영위원회에서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시 체육회가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으며, 예산집행만 한다. 문서를 기안하거나 정산서류를 정리하는 정도”라는 보도에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는 “경주시는 경주시체육회에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관리를 위탁하고 있으며, 경주시체육회가 위탁금 범위 내에서 선수 인건비 등을 관리하고, 운영비를 집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주시는 위탁에 따른 위탁금을 지급하며, 경주시체육회에서 운영·집행한 후 집행결과에 대한 정산서를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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