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SK브로드밴드, 사회 모두가 따뜻한 ‘행복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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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SK브로드밴드, 사회 모두가 따뜻한 ‘행복한 소통’
  • 김창성 기자
  • 승인 2013.05.02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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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 임직원들이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행복한녹색재생’에서 모뎀, 셋톱박스 전화기 등 고객 임대용 통신단말기를 점검하고 세척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장애인·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
ICT 특성 살려 뉴미디어 정보문화 선도 캠페인 전개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우리나라 정보통신사업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으로서 NGO·공공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상생을 위한 ‘행복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사업 특성을 살린 ‘행복한 나눔’ 사회공헌 활동과 구성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만나고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참여’를 통해 구성원, 고객, 사회 등 다양한 관계자와 ‘행복한 소통’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 및 지원, 바람직한 정보이용문화 조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 격차 해소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통해 소외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취약계층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

SK브로드밴드는 모기업인 SK그룹의 사회적기업 설립 및 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 2011년 2월부터 사회적기업 설립 아이템에 대한 사내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설립 추진 테스크 포스팀 운영 등 전사 차원의 역량을 모으고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같은해 10월 6일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2011년 11월 10일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을 설립했다.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은 모뎀, 셋톱박스, 전화기 등 SK브로드밴드의 고객 임대용 통신단말기를 점검하고, 세척·포장하는 친환경적 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자산을 재활용하는 핵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선도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제시했다.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은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안성물류센터 내 2000평 규모의 사업장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턱없는 바닥, 장애인 편의시설 등 장애인이 근무하기에 최적인 환경도 갖췄다.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서 설립됐으며 올해 사회적기업 인증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11월 10일 열린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의 협약식 및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황은성 안성시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 등 협력기관 대표가 모여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나아가 사회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을 협약했다. 
SK브로드밴드는 사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페어런팅 서비스 그룹’을 구성, 자문 활동을 통해 ‘행복한녹색재생’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 20일에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SK브로드밴드 및 자회사 임원 20여 명은 행복한녹색재생을 방문, 장애인 16명 등 행복한녹색재생 구성원과 함께 어울려 봉사활동을 펼쳤다.

바닥 안전선 페인트 작업 및 통신 단말 재활용을 위한 세척?포장 작업 등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구성원 교육 및 문화 행사를 위한 최신 TV 거치대, 현장 구성원을 위한 핸드크림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정부, 지자체 및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기업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향후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나아가 사회복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ICT 사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선도 기업으로서 지난 2009년부터 인터넷의 역기능을 해소하고 건전한 정보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해피인터넷’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해피인터넷’은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얻는 바람직한 인터넷 환경 및 정보문화를 일컫는 말로, 사업 특성을 살린 SK브로드밴드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았다.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치료하고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인터넷’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지난 2009년 4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먼저 청소년 대상 멘토링은 매년 임직원 30~40여명이 ‘해피인터넷 멘토’로 선발돼 교육을 담당한다.

전국 10개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시간 관리를 위한 멘토링과 특별체험활동 실시, 우수 멘토링 활동 시상도 갖는다.

올해는 기존 활동 외 학부모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효과를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중독 및 예방, 자녀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 캠프를 시작으로 학부모·청소년·SK브로드밴드 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멘토)가 그룹을 이뤄 집단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해 ‘가정’ 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인터넷중독 개선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IPTV 공부방 60개소에 SK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서울 방화동 밝은지역아동센터에서 가진 '행복한 IPTV 공부방' 개소식 후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본부장(왼쪽부터)이 박웅서 밝은지역아동센터장, 이돈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뉴미디어 정보문화 선도 캠페인 전개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 IPTV 공부방 60개소에 SK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행복한 IPTV 공부방’에 IPTV 서비스 이용을 위한 42인치 TV와 1년간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이용요금, IPTV 유료 교육 콘텐츠 및 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각 공부방에서는 담당 교사의 지도에 따라 IPTV 시청각 교육도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SK브로드밴드 임직원 및 고객접점 구성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지역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IPTV 공부방 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또 SK브로드밴드는 경찰청과 협력, B tv에서 ‘실종 아동·노인 찾기’ 공익 캠페인을 전개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CS·브로드밴드TS 등 고객 접점인 콜센터 상담원 60여 명도 독거노인 지원사업 ‘나눔 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과 매칭해 주 1~2회 안부 전화를 걸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1년 2월에는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 3개 부문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린이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버스’ 도입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스마트버스씨앤씨와 손잡고, 어린이 안전통학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는 서비스로 학부모에게 어린이 등·하원 시 "몇 분 뒤에 A지점에 통학차량이 도착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와 어린이집 출석여부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하루 세 번 발송해준다.

또 보육교사는 어린이별로 출석체크는 물론 등· 하원 사유를 간단한 터치로 입력할 수 있어 어린이의 통학변수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고 차량고장, 교통사고, 폭설·폭우, 도로막힘 등 긴급상황 시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차량도착 지연에 따른 학부모 걱정을 최소화 했다.

무엇보다도 '스마트버스'는 법령에서 의무화하고 있는 어린이 등·하원 체크리스트를 '스마트버스' 서버에서 자동으로 작성해줌으로써 보육교사는 통학버스 안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원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월 영유아보육법령을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유아 통학차량 등·하원 체크리스트 작성을 의무화했고 자녀가 안전하게 어린이집에 등·하원할 수 있는 첨단 IT 기술 시스템 도입비용을 올해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경남 함양, 경기 이천, 제주, 인천 연수구, 청주 어린이 통학차량 사망사고 등,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고는 교통정체 등에 의한 차량도착 지연 때문에 생기는 학부모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서두르다 보니 운전기사가 난폭운전을 하게 되고 보육교사는 부주의 및 실수를 하게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버스' 시스템이 이런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적인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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