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에…편의점서 생수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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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에…편의점서 생수 판매 급증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7.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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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검출됐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검출됐다. 사진=연합뉴스TV.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인천 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인천 지역 편의점의 생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14~15일 인천 서구에 있는 점포의 생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주 같은 기간보다 44.8%, 33.4% 늘었다.

편의점 이마트24도 13~15일 인천 서구 지역 점포 생수 판매가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했다. 2L 대용량은 152%나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와 부평, 계양, 강화 등에 있는 점포 50곳의 이달 15일 생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77.1% 늘었다.

품목별로는 2L와 500mL 생수 매출이 각각 269.9%, 10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13일 인천시 서구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지면서 15일 전후로 급속하게 확산된 것이다.

특히 수돗물 대용으로 저장성이 강한 대용량 생수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생활용수로 생수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유충 발견 신고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생수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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