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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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 첫 운영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7.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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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권센터, 16일 서산 호수공원서 제도 안내·인권 상담 등 진행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청남도 인권센터는 16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은 인권보호관이 도민을 직접 만나 인권 상담을 수행하고, 인권 침해 조사·구제 업무 등을 안내한다.

도 인권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상세히 알리고 인권보호관 제도 안내 및 인권 상담, 도민 인권의식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현재 도민 인권보호관은 도 인권센터 소속 상임 인권보호관 3명과 노동, 장애인, 이주민, 여성, 법률 분야 민간 전문가인 비상임인권보호관 5명으로 구성된 합의제로 운영 중이다.

도민 인권보호관은 도민이 도 관할 기관이나 시설에서 인권 침해·차별 행위를 당한 경우, 인권 침해 구제 신청을 하면 독립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인권 침해 결정 시 심의 의결에 참여해 인권 침해 여부를 결정·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권 침해 상담·구제 신청은 도 누리집, 전자우편, 전화, 우편 및 방문으로 가능하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 운영을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권 상담·조사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촉한 도민 인권보호관과 함께 도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의식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권센터는 도민의 인권 보호·증진을 목적으로 2016년 12월부터 개소·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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